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술 트릭 (문단 편집) == 사용 방법 == >한 어린 소년과 그의 아버지가 차를 몰고 나들이를 가다가 그만 맞은편에서 돌진하던 차와 충돌했다. 운전하던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소년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다. 피투성이가 되어 병원에 호송된 소년을 본 담당 의사는 크게 놀라 비명을 지르고는 말한다. >'''"난 이 아이를 제 정신으로 수술할 수 없어! 이 아이는 내 아들이란 말이야!"''' >대체 즉사한 운전자와 중상을 입은 소년, 외과의사는 무슨 관계일까? 과거 창의력 퀴즈 책에 자주 나오곤 했던 사례. 대개 많은 독자들이 소년은 즉사한 운전자의 양자, 혹은 외과의사와 소년의 엄마 사이에 불륜으로 낳은 아이, 아니면 심지어 외과의사가 즉사한 운전자에게 정자를 기증했을거라는 사례를 생각하곤 했지만... 답은 '''외과의사가 여자'''이고 소년의 '''엄마'''이다. 이는 응급 외과의사는 보통 남자일 거라는 독자들의 [[편견 및 고정관념|선입견]]을 이용한 서술 트릭으로 마지막 문장에서 "대체 무슨 관계일까?"라는 문체를 사용하면서 등장인물들의 사이가 평범한 것이 아니라고 착각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게다가 초반에는 '소년의 아버지'라고 말해놓고 마지막에는 '즉사한 운전자'라며 관계를 확정하지 않아 진짜 아버지가 아닐 것이라 생각하게 만든다. * 다만 현대에는 '외과의사는 여자고 소년의 엄마'라는 답 역시 [[클리셰 파괴를 위한 클리셰|많이 알려져 있는 편]]이라,[* 이게 아니더라도 현대에는 [[성차별|성별에 따라 직업을 제한하는 사고]]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저 문제가 처음 나올 때에 비하면 은근히 정답률이 높다.] 오히려 이걸 한 번 더 비틀어서 위에 나온 것처럼 운전자의 양자나 혼외자 혹은 재혼으로 얻은 새아들이라는 답, 운전자와 의사가 동성부부라는 답 등 다른 답변들도 많다. 애초에 창의력 퀴즈를 표방했다면 답이 정해져 있어선 안 되기도 하고. 위의 예시처럼 가지고 있는 상식이나 [[편견 및 고정관념]]의 헛점을 노리는 경우,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혹은 특정 정보를 고의적으로 전달하지 않는다든가, 일부만 전달해서 오인하기 쉽게 만드는 경우 등이 있다.]] 시각이나 청각 정보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소설]]이나 [[비주얼 노벨]] 등에서 시도하기 쉬우며, 때문에 [[만화]]나 [[영화]] 등으로 영상화하기는 어렵다. 물론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일 뿐, 아래의 목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한 가지 예시로 자신보다 훨씬 어리고 키는 자신보다 작되 나이 대비 큰 사람과 비교하는 게 있다. 예를 들어 5살에 170cm인 임의의 사람과 20살에 175cm인 또 하나의 사람이 있다고 치면 20살 쪽이 일부러 자신은 5살 쪽보다 크다고만 하는 것이 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5살 쪽보다 나이 대비해도 여전히 큰 줄 안다는 것을 이용한 전형적인 서술 트릭이다. 참고로 60개월 150cm면 대한민국 기준 상위 0.01%에 예상 최종 키가 2m는 된다.] 크게 [[플롯|구성]]의 3요소 중 사건을 제외[* 사건 [[트릭]]은 [[추리 소설]]에서 [[범인]]이 [[탐정]]을 속일 때 나오는 것이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01176|기사]]]한 나머지를 이용한 [[인물]] 트릭, [[배경]] 트릭으로 나뉜다. 인물 트릭은 위의 예시처럼 인물의 정보(성별)를 이용한 것이다. 인물 트릭에서 반전은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089/read/26181881|'A인 것 같았던 범인이 사실은 B였다', 'A와 B가 사실은 같은 인물이었다', 반대로 'A와 B가 사실은 다른 인물이었다']] 등 이렇게 한 인물의 정체성과 관련이 있다. [[추리물]] 등에서는 이런 식으로 수상해 보이는 인물들을 집어넣어서 [[낚시(인터넷 용어)|낚시]]를 하기도 한다. 배경 트릭은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주로 인물 트릭이 자주 나온다. 배경 트릭은 시간 트릭, 공간 트릭으로 나눌 수 있다. 시간 트릭은 선술한 지하철 스크린도어 예시처럼 시간대가 다른데 같이 엮어서 같은 시간대인 것 같이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089/read/26181881|묘사]]하는 것 등이 있다. 공간 트릭은 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인 것처럼 만든 후 '[[https://blog.naver.com/queaven/10091230272|A의 장소는 C이고, B의 장소는 D였다]]'라고 묘사하는 것 등이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01176|기사]] [[소설의 시점|1인칭 시점]]으로 서술하면 '[[믿을 수 없는 화자|화자가 이야기를 자신의 주관에 따라 왜곡할 수 있다.]]'는 [[트릭]] 역시 써먹을 수 있다. 각종 [[스릴러]]나 [[추리물]] 등에서도 [[주인공이 최종 보스|알고 보니 주인공이 악당이었다거나, 알고 보니 주인공이 범인이었다]]는 식의 상황의 반전을 충격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추리 소설|추리문학]]의 고전 불문율 중 하나인 [[녹스의 10계|'작중 인물과 독자는 모든 정보를 공평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를 당연하게 어기고 있기 때문에, 페어/언페어 논쟁이 심하게 벌어지는 부분이기도 하며, 잘 만들었을 경우에는 독자에게 [[반전]]의 충격과 소름을 줄 수 있지만 잘못 만들었을 경우에는 낚였다고 욕만 먹는 경우도 상당하다.[* 단, [[녹스의 10계]]도 만들어진지 오래된 만큼 현대에는 서술 트릭과 [[클리셰 파괴]]가 성행하면서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정확히는 [[추리물]] 시장이 폭넓고 다양해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 심지어 정통 추리물이고 현대 작품이 아닌 [[셜록 홈즈 시리즈]]도 이를 어긴 게 많다.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은 녹스의 10계 2년 전에 나왔다.] 작중 인물을 속이기 위한 것이라기보단 독자를 속이기 위한 것이므로 [[추리물]]이 아닌 작품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으며 [[반전]]물로 유명한 작품 중에 이 서술 트릭을 차용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연출]]할 때 [[교차]]를 많이 쓴다. [[소설]]에서는 교차서술(cross-writing),[*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39998&cid=47319&categoryId=47319|역순행적 구조]](역전식 구성)에서 나온다.] [[영화]], [[드라마]] 등 시각 매체에서는 [[교차편집]][* [[만화]]나 [[웹툰]]에서는 A컷에서 C에 대해 얘기를 하고, 다음에 오는 B컷에서 D가 나오는데, 그 D가 사실 C와 [[복선|연관이 있다는 것]]으로 보여준다. 이런 [[연출]]이 워낙 유명해지면 독자들이 나중에 C가 나오는 A컷 다음에 B컷에서 D가 나오면 C와 D가 연관이 없더라도 사실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잘못 짚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을 쓴다. 소설에서는 워낙 교차서술을 많이 쓰다보니 특히 [[추리 소설]]이라면 독자들이 교차서술이 있는 것을 보고 서술 트릭이 있다고 [[https://blog.naver.com/queaven/10091230272|의심]]하기도 한다. [[영화]]는 [[소설]]과 달리 시각적인 요소가 두드러지므로 [[교차편집]]과 같은 고유한 방식의 서술 트릭을 구사한다. 물론 영화에도 내러티브와 내레이션이 존재하므로 [[가짜 내레이션]] 역시 종종 사용된다. [[추리물]]이 아니라면 주로 [[호러물|공포]]나 [[스릴러]]에 자주 쓰일 것 같지만 의외로 [[개그물]]에서도 엄청 자주 볼 수 있다. 독자들을 착각하게 만든 후 나중에 "사실 000이라 한 적은 없다." 하는 식의 개그도 서술트릭으로 볼 수 있다. 가령 '어디어디에 보물이 있다'라고 해서 주인공들이 온갖 개고생을 해서 목적지에 가봤더니 거기 사는 사람 이름이 김보물이라든가 하는 식. 작품의 [[장르 이탈|장르가 바뀔 때]] 이 [[트릭]]을 쓰기도 한다. 물론 이걸 [[장르 이탈]]이라 해야 할지 애매한 작품이 주이고, 본격적인 내용은 중반부에 있지만 독자를 유입시키기 위해, 혹은 분위기를 속여 [[반전]]을 유도하기 위해 초반에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진행하는 경우다. 이러한 경우에는 작가가 직접 의도를 설명해주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못 알아챈다. [[치명적 유해물]]에 이런 게 많다. [[웹소설]]은 트릭을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이 많아 나중에 밝혀질 때 주변 등장인물 뿐만 아니라 독자도 속았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서술 트릭을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한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216875|링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